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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7

이직을 고려 중이신가요 지금 회사보다 작다고 망설이지 마세요 직장은 사회 학교 입니다 이직을 고려 중이신가요지금 회사보다 작다고 망설이지 마세요 직장은 사회 학교 입니다.대기업이나 공무원 조직에 들어간 젊은 직장인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많은 이들이 조직 안에서 겪는 답답함과 적응의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막상 들어가보니 내 자리가 아닌 것 같다, 너무 경직된 구조 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다는 말도 자주 들립니다. 이럴 때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이직입니다. 그런데 이직하려는 회사가 현재보다 작거나 이름값이 떨어진다고 느껴지면, 스스로 내려가는 선택은 아닌가 싶어 선뜻 결정하지 못하곤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조직의 크기나 간판이 아니라, 내가 지금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는가입니다. 1. 크면 좋은 조직? 작으면 나쁜 조직? 흔히 우리는 조직의 크기를 그 조직의 우월함으로.. 2025. 6. 9.
직장에서 젊은이들이 난처함을 겪는 이유는 실력이 아닌 구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젊은이들이 난처함을 겪는 이유는 실력이 아닌 구조 때문입니다.요즘 직장에서 일하는 젊은 세대들은 실력보다 더 복잡한 난관에 부딪힙니다. 바로 조직 내 책임 구조의 붕괴입니다. 예컨대 팀장에게 원칙을 묻고자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알아서 유연하게 하라는 말. 또 반대로 원칙을 지키면 유도리가 없다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이렇게 윗사람이 책임을 회피하고 아래 사람에게 판단을 떠넘기는 구조는, 젊은 직원 입장에서는 난감합니다. 여러분은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대리? 과장? 부장? 이사? 문제는 각 직급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대리는 대리로서의 판단과 책임을 회피하고, 부장은 말만 하고 실행은 없습니다. 이사가 있어도 방향 제시는커.. 2025. 6. 9.
자식 회사에 자꾸 전화하는 부모님, 정말 자식을 도와주는 것일까 자식 회사에 자꾸 전화하는 부모님정말 자식을 도와주는 것일까? 요즘 뉴스나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이런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회사에서 부서를 옮기고 싶어 하는데요…” “성과급은 언제 주나요?” “실수로 사표 냈으니 다시 복직시켜 주세요.”놀랍게도 이 말들을 하는 사람은, 직원 본인이 아니라 그 부모님입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경험한 사례 중에는 부모가 회사에 직접 연락해 자녀의 처우나 업무를 요구한 경우가 꽤 많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마흔이 넘은 성인의 부모가 직접 전화한 일도 있었죠. 이른바 헬리콥터 부모, 캥거루 족 현상이 직장 안 까지 침투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정말 자녀를 위한 것일까요? 부모가 자꾸 개입하면, 자녀는 어떻게 성장하나요?.. 2025. 6. 9.
실력을 무시하고 인맥으로 결정되는 인사 실력을 무시하고 인맥으로 결정되는 인사 실력이 아닌 정(情)과 사사로움이 우선되면그 집단은 무너진다. 정은 질량이 모자라서 생긴다.실력이 아닌 인맥으로 인사가 결정될 때, 직장은 어디로 가는가? 실력이 무시당하고, 정(情)과 인맥이 우선될 때, 그 집단은 무너진다.어떤 이들은 이 말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그래도 사람 사는 세상은 정이 있어야지 라고 반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그 정이란 것이 얼마나 위험한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조용히 짚어보려 합니다. 정(情)은 질량이 모자라 생긴다는 말은, 정이 나쁜 것이라는 의미가 절대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이란, 실력과 기준이 아닌, 감정의 빚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즉.. 2025. 6. 8.
고집을 부리면 왜 망하게 될까요 고집을 부리면 왜 망하게 될까요? 직장에서든, 가정에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꼭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말만 옳다고 믿고, 절대 양보하지 않고, 타인의 조언은 무시하면서 늘 본인의 방식만 고집하는 사람. 그리고 문제는, 그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한때는 제 말이 옳다고 믿었습니다. 경험이 있고, 이유도 있었고, 논리도 있었기에, 굳이 타인의 의견을 들어야 하나 싶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하게 주변과 자꾸 부딪히고, 일은 잘 풀리지 않고, 결국 남들도 나도 지쳐가는 걸 느꼈습니다. 그러다 제가 심한 고집을 부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집멸도 라는 말. 고집을 부리면 멸도한다. 불교에서는 전혀 다른의미로 쓰이는 짧은 문장이지만, 고집스런 제 삶을.. 2025. 6. 6.
직장에서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의 대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장에서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의 대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순간 중에 하나는, 도무지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입니다. 진심으로 설명을 해도 오해를 하고. 부드럽게 을 해도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그럴 때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말을 잘 못하는 건가, 아니면 저 사람이 이상한 건가?'하지만 이럴 때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 어떨까요? 말이 안 통한다는 건 단순한 대화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의 에너지 파장이 맞지 않는 것이라고 말이죠.기운이 다르면 말도 다르다우리는 흔히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을 접하면 상대방의 이해 부족이나 성격 문제로 돌리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말은 우리가 만들어 내는 에너지이며, 말하는 사람의 존재 그 자체입니다... 2025. 6. 6.